가나안농군학교 새정치민주연합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왼쪽)가 지난 대선에 출마한 문재인 전 대표(가운데)와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작업하던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퇴임하는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가룟 유다와 예수님에 대해 황당한 언급을 했다.

복수의 언론들에 따르면 이종걸 대표는 5월 29일 “대통령은 필요한 사람, 잘할 만한 사람을 뽑아야지 유명한 사람을 뽑는 게 아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같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는 게 아니지 않느냐"며 "가룟 유다 같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가룟 유다 같은 사람을 뽑아야지"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이 발언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에 반대 발언을 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반기문 대망론'과 관련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이름이) 국민들이 시궁창에 버리는 이름이 될지 모르겠다"며 "(반 총장의 명성과) 대통령이 된다는 것과는 너무 차이가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