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인스타
▲신현준이 아들의 발을 잡고 찍은 사진. ⓒ신현준 인스타그램

배우 신현준이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라는 출애굽기 23장 25절 성구와, 자신이 아들의 발을 잡고 있는 사진을 연이어 올렸다. 신현준은 지난 4월 4일 득남 직후에도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아들의 발 도장 사진을 올렸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신현준의 출생과 신앙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그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프로그램에서 이에 대해 언급했었다.

올해 49세의 나이에 아들을 얻은 신현준은 그 자신도 늦둥이로 태어났었다. 신현준은 3녀 1남 중 막내였다. 신현준이 태어나기 전에 그의 부모는 아들을 낳기 위해 유명한 스님과 절에서 100일 기도를 드렸다. 신현준이 태어난 직후 그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고, 그때 어머니의 친구가 전도하여 부모 모두 하나님을 영접하게 됐다.

신현준은 늘 기도하는 부모를 보고 자랐다며, 현재도 “낙심은 사단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낙심은 기도하지 않을 때 찾아온다. 사단에게 이기려면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며 잘 때나 일하는 현장에서도 끊임없이 기도한다.

또한 신현준의 어머니는 동화책을 읽어 준 후에도 ‘가장 큰 선물이 성경책’이라며 성경책을 꼭 쥐어 주고, 특히 ‘잠언’은 외워야 한다고 가르치며 말씀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