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신미식 에티오피아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한별학교 직원들과 학생들 모습.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 신미식 에티오피아
▲(맨 왼쪽부터 순서대로) 에티오피아 한별학교 테클루와 제게예 교사, 신미식 작가, 밀알복지재단 에티오피아 박수일 지부장, 한별학교 학생 트흐트나, 한별학교 정순자 교장.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 신미식 에티오피아
▲신미식 작가가 인사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신미식 사진작가와 밀알복지재단은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은 에세이집 「한별학교, 에티오피아의 빛나는 별」 출간을 기념해,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출판기념회와 사진전을 개최했다.

「한별학교, 에티오피아의 빛나는 별」은 신미식 사진작가가 밀알복지재단에서 아동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에티오피아 한별학교 학생들의 모습을 따뜻한 사진과 글로 담아낸 에세이집이다. 한별학교는 에티오피아 딜라(Dilla)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의 후원자들과 결연된 9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재학 중이다.

4일 오후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신미식 사진작가와 한별학교 정순자 교장, 한별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참석해 소감을 나눴다. 또 에티오피아 커피 세리머니가 펼쳐져 사진전을 찾은 관객들에게 에티오피아 전통 커피의 맛과 향을 선사했다.

신 작가는 "사진전과 에세이집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며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순자 교장은 "한별학교는 장학금 전달, 학용품 지원 등 지역 어린이들의 기초 교육권 확보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사진전이 한국 어린이들에게 에티오피아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고 나눔 의식을 함양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8일까지 코엑스B홀에서 진행되며, 수익금은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