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진학교
▲글로벌선진학교의 미국 펜실베니아 캠퍼스 전경. ⓒ글로벌선진학교

국제화 대안학교인 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가 오는 5월 28일 충북 음성캠퍼스(오후 2시)와 경북 문경캠퍼스(오후 1시)에서 가을학기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인가 대안학교인 글로벌선진학교는 이른바 '영어 의무사용 구역'(English Zone)을 캠퍼스에 설치해 학생들의 영어구사력을 극대화하는 등 일부 과목을 제외한 대부분을 영어로 가르치고 있는, 그야말로 '국제화 사관학교'다.

또 지난해 미국 펜실베이니아 캠퍼스 개교로 더욱 경쟁력을 강화한 글로벌선진학교는, 자연친화적 정서교육과 '1인 1악기 운동'을 비롯한 예능과 스포츠 활동, 국제 단기 자원봉사 등 지·덕·체·영의 균형 잡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각 캠퍼스의 8학년(중학교 2학년에 해당)을 대상으로 해외 자매학교 교환학습을 실시, 영여구사력 향상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글로벌 안목 증진을 꾀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입학설명회는 글로벌선진학교 세 개의 캠퍼스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각 캠퍼스 시설 투어 및 개별상담, 학생 시범, 남진석 이사장의 교육 비전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 16일 진행된 1차 설명회에는 30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해 글로벌선진학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오는 5월 28일 2차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전화(음성 043 871 7050~2, 문경 054 559 7050~2)로 사전 접수할 수 있다.

글로벌선진학교
▲글로벌선진학교 약 1천 명의 학생들은 경건활동을 통해 영성도 함양하고 있다. ⓒ글로벌선진학교

미국·중국·홍콩·싱가포르 등 해외 명문대 진학

한편 글로벌선진학교 2016학년도 졸업생들은 미국의 대학에 가장 많이 진학(57.5%)했다. 이어 한국(28%), 유럽·오세아니아(8.3%), 동남아(6.2%) 순이었다. 학교 측은 "특히 유럽과 아시아권 대학 진학이 올해 14.5%로 크게 늘었다"며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선진학교 졸업생들의 아시아권 대학 진학은 지리적 접근의 용이성이 있고 최근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의 대학들이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선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영(Business)과 공학(Engineering) 분야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자랑하는 홍콩의 대학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 11명의 글로벌선진학교 학생들이 진학한 홍콩시립대는 국내 유수의 대학들에 비해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경우 이 학교 졸업생 중 34명이 명문인 유펜대학과 에모리대학 등에 진학했고, 이들이 받은 장학금 액수도 39억 이상이 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학교 측은 이에 대해 "장학금과 전공을 모두 살릴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하는 실속파가 늘고 있다"면서 "진학지도실에서는 학생의 가정 형편 등에 맞도록 진학을 지도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했다. 국내 대학 진학 결과 역시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영어를 사용하는 수업과 SAT·ACT·TOEFL 등 공인시험 준비, 프로젝트 과제 수행, 토론식 수업, 다양한 동아리 활동 및 예·체능 활동 등에 기인했다는 평가다. 또 학기 초 실시하는 CPE(깨끗한·순결한·실력 있는 학교) 캠페인과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강한 동기 부여가 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글로벌선진화학교 남진석
▲남진석 이사장.

평범한 아이, 비범한 인재로 키우는 전략

이런 글로벌선진학교의 노하우를 한국교회와 공유하기 위해 이사장인 남진석 목사는 '평범한 내 아이도 비범한 인재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교육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세미나는 신촌중앙침례교회(5월 1일 오후 2시 20분), 광주새희망교회(5월 4일 오후 5시), 대구만민교회(5월 8일 오후 2시), 침신대 채플(5월 17일 오전 11시), 장신대 채플(5월 18일 오전 11시), 해운대온누리교회(5월 22일 오후 2시 30분), 과천교회(5월 26일 오전 10시), 울산흰돌교회(5월 29일 오전 11시), 전주바울교회(6월 5일 저녁 7시 30분), 국군중앙교회(6월 12일 오후 2시), 충신교회(6월 19일 오후 3시 30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진석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독교의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한 전략, 평범한 학생을 탁월한 학생으로 교육하는 전략, 기독교적 신앙생활의 중요성, 교회 교육과 기독교 학교 교육의 방향 등을 제시하고 비전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글로벌선진학교 홈페이지(www.gemgem.org)와 전화(1588 9147)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