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원하는 것을 하라. 그것이 율법의 전부다.” -알리스터 크로울리(사탄학 사제이자, 현대 성교육의 아버지 알프레드 킨제이의 모델)

J. 매트 바버.
▲J. 매트 바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칼럼니스트인 J. 매트 바버(J. Matt Barber)는 최근 ‘성적인 죄와 사탄성경의 ‘황금률’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동성애를 비롯한 성적인 죄에 대해 깊이 다뤘다.

바버는 “질서와 무질서, 선과 악, 진실과 거짓, (결혼관계 안에서의) 자연스러운 성과 (여러 형태의) 동성애. 이들의 대비는 낮과 밤과 같이 명확하다. 그리스도는 모든 ‘성적인 부도덕’을 반복적으로 정죄하셨으며, 이는 구약 유대인들의 도덕법(동성애 행위 포함)에도 규정돼 있다. 신구약을 통틀어 일관된 하나님의 말씀은 ‘사랑, 일부일처, 헌신’ 외의 모든 동성 간 성행위를 ‘가증한 죄악’으로 명확히 지적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레 18:22)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 6:9-10)

바버는 “음행은 속이는 것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면서 “오늘날 참으로 성적인 죄를 합리화하는 배교적인 성경 수정주의자들이 계속 성장해 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기만이 깊은 마음과 순수한 소망의 감정에 뿌리내리고 있으나, 수천 년의 역사 동안 인간이 타협할 수 없고 부정할 수 없는 성경에 따르면, 회개하지 않는 동성애 행위는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항상 100% 구속할 수 없는 죄”라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일부 사람들은 동성애(실상은 모든 형태의 성적인 음란)를 인정할 뿐 아니라, 죄를 모든 교리의 핵심으로 하는 ‘경전’이 있다는 것을 안다. ‘죄를 짓고 싶은 만큼 지어라’, 이것이 그 경전 교리의 핵심이자 ‘황금률’”이라고 했다. 바버는 “환상적인 신간 ‘동성애 의식 -성적인 면에서 아버지의 마음과 그리스도의 마음의 발견’을 펴낸 랜든 쇼트 장관은, 동성애를 긍정하는 ‘경전’을 만드는 데 헌신했다”고 비꼬기도 했다.

랜든 쇼트는 그의 책에서 “31,102구절의 성경 그 어디에서도 동성애를 지지한다는 구절이 없었다. 단 한 구절도. 동성애를 지지하는 성경 구절을 찾고 있다면, 성경(Holy Bible)을 덮고 이 사탄 경전(The Satanic Bible)을 펴라”고 했다.

바버는 “그렇다. 사탄 경전이다. 사탄 경전은 ‘동성애를 긍정’하며, 성경을 의도적으로 오역한 모조품이며, 이단적인 책”이라고 말했다. 바버는 “악마주의? 이는 보다 ‘가치중립적’이며 오늘날 대부분의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주입되는 ‘성교육에 대한 이해’의 교육 과정과 같이 들린다. 이는 기독교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 13:13-14)

랜든 쇼트는 사탄 경전을 인용한 뒤, “악마 숭배는 여러분의 개인적인 욕망을 적절하게 만족시켜 주는 모든 형태의 성행위를 용납하며, 이는 이성애·동성애·양성애·무성애(asexual)가 될 수도 있다. 여러분이 선택하기 나름이다. 사탄주의는 또한 여러분의 성생활을 강화하는 어떠한 성적 집착(페티쉬)이나 일탈도 허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탄의 존재는 하나님과 그분의 통치 명령을 조롱하고 창조의 질서를 무시한다. 사탄교회는 주기도문을 순서를 뒤집어 거꾸로 말하고, 하나님께 도전하는 그들만의 예배를 시작한다. 하나님께서 사랑을 말씀하실 때 사탄교회는 미움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이성 간 관계를 말씀하시면, 사탄교회는 동성 간 관계를 말한다. 하나님께서 한 남성과 한 여성 간 결혼을 말씀하시면 사탄교회는 일부다처 혹은 성적으로 개방된 관계를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10계명을 주셨는데, 사탄교회는 그들만의 버전으로 9개의 신조를 만들었다. 다음은 그 9개의 신조다.

1. 사탄은 절제 대신 탐닉을 주장한다.

2. 사탄은 영적인 꿈 대신 현실에 초점을 맞추라고 주장한다.

3. 사탄은 위선적인 기만을 순결한 지혜라고 주장한다.

4. 사탄은 사랑을 낭비하지 말고 받을 만한 자에게 친절히 주라고 주장한다.

5. 사탄은 (뺨을 때린 이에게) 다른 쪽 뺨을 대는 대신 복수하라고 주장한다.

6. 사탄은 사람이 단순히 또 다른 동물일 뿐이며, 때로는 모든 동물들보다 낫기도 나쁘기도 하지만, ‘거룩한 영성’과 ‘지능의 발달’로 가장 사악한 동물이라고 말한다.

7. 사탄은 소위 죄라 불리는 모든 것들이 육체적·정신적·감정적 만족을 이끈다고 주장한다.

8. 사탄은 1년 내내 자신의 사업에 집중하되, 교회와는 가장 친하게 지내라고 주장한다.

9. 누구도 방해하지 말고 개방적으로 살되, 누군가 방해한다면 막고, 그럴 수 없다면 그를 파괴하라고 주장한다.

바버는 “사탄 경전의 마지막 구절은, 잠언서 30장 20절에 나오는 간음한 여인에 관한 이야기를 생각나게 한다. ‘음녀의 자취도 그러하니라 그가 먹고 그의 입을 씻음 같이 말하기를 내가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이것이 간음한 여인의 길이다. 그녀가 입을 씻고 나는 아무것도 잘못한 것이 없다고 반복해서 말한다. 성경이 육체의 성적인 욕망에 저항하라고 가르친다면, 사탄 경전은 독자들에게 그녀는 잘못한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단지 자연적·성적 욕망을 따라갈 뿐이라고 가르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록 동성애의 죄는 악마적인 힘을 갖고 있지만, 동성애자들이 반드시 악마의 힘에 씌인 것은 아니라는 것에 동의한다. 단지 그들은 간절히 그리스도의 진리와 사랑, 또한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죄는 사탄에게서 왔다. 동성애 행위는 죄다. 그러므로 동성애 행위 역시 사탄에게서 온 것이다. 동성혼은 죄악이며, 동성애 역시 죄악”이라며 “성경이, 또한 사탄 경전이 그렇게 말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