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현재이
▲양화진 일대에 걸려 있는 말씀깃발들. ⓒ김은애 기자

청현재이캘리그라피문화선교회(청현재이)가 부활절을 맞아 '제5회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을 18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선교회는 "뜻깊은 부활절, 각 지역의 교회들과 신학교가 주님의 이름으로 함께해, 한반도 방방곡곡에 말씀깃발이 휘날리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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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말씀깃발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김은애 기자

청현재이는 2014년 4월 서울 총신대에서의 부활절 기념 제1회 말씀깃발전을 시작으로, 같은 해 가을 종교개혁 기념 제2회 깃발전을 개최했다. 당시 행사는 총신대뿐 아니라 장신대·서울신대·연신대 등 7개 신학대로 확대됐다. 지난해 3월 부활절 제3회 깃발전에는 지역 교회들이, 같은 해 10월 종교개혁 기념 제4회에는 경기도 양평 상심리교회 등 전국 1,500여 개 교회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역교회뿐 아니라 전국 기독교계가 연합하는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행사는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해 날개를 달게 하셨나이다"(시 60:4)라는 말씀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선교회가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인근에 말씀깃발을 건다. 전국 시·군·구 교회연합회는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 진행하면 된다. 선교회는 각 연합회에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070-7118-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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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옆에 설치된 말씀깃발. ⓒ김은애 기자

각 지역교회와 신학교는 선교회 홈페이지(cjcm.co.kr)에서 말씀깃발 이미지를 무료로 내려받아, 실내나 자체 외부 공간에 사용하면 된다. 선교회는 70여 가지 말씀 캘리그라피를 제공하고 있다. '부활절을 축하해요'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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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근처에 설치된 말씀깃발. ⓒ김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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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깃발. ⓒ김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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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깃발. ⓒ김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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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깃발. ⓒ김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