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 내 고향 파트너 캠페인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한국해비타트(상임대표 송영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내 고향 이웃의 집 고치기를 돕는 '내 고향 파트너가 되어 주세요' 캠페인을 시작한다.

캠페인은 서울·경기도, 전라도, 충청도 등 전국 10개 단위로 나뉜 지역을 선택, 해당 지역 아동이나 노인, 장애인, 청년, 여성 등 각계각층 소외된 이웃의 주거·교육·시설 환경을 개선을 지원하는 것이다.

내 고향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전북대 해비타트 동아리 '드림'은 "2013년부터 모금 활동과 건축 봉사를 통해 전북 지역을 돕고 있다"며 "집짓기 활동에 힘을 보태 달라"고 전했다.

한국해비타트 홍보대사인 방송인 최유라도 캠페인 응원에 나섰다. 최유라 씨는 "지역사회 기부 문화를 일깨우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고향 이웃들을 위한 안락한 보금자리를 짓는 데 함께 해 달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귀성객들의 참여를 고려해 모바일로도 후원이 가능하다. 캠페인은 오는 5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