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연합예배 설교자, 교단 안배·명성 등 고려"

김진영 기자 입력 : 2016.01.15 10:13

부활절연합예배
▲(왼쪽부터 순서대로) 김명찬·김창수 목사, 전용재 감독회장, 구자우·김진호 목사. ⓒ김진영 기자

대표대회장은 전용재 감독회장, 실행위는 주요 8개 교단 총회장들로

'2016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표대회장 전용재 감독회장, 이하 준비위)가 15일 아침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월 27일 오후 3시에 드리는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개요를 설명했다.

준비위는 우선 조직을 확정했다. 대표대회장 전용재 감독회장(기감)을 비롯해 공동대회장 참여 교단 총회장, 준비위원장 김창수 목사(예장 합동 총무), 공동준비위원장 강천희(기감)·김진호(기성)·배태진(기장)·엄진용(기하성 여의도)·이경욱(예장 백석)·이홍정(예장 통합) 목사, 사무총장 구자우 목사(예장 고신 총무) 등이다.

이번 연합예배를 실질적으로 준비하게 될 실행위는 8개 교단 총회장들인 유동선(기성)·이영훈(기하성 여의도)·신상현(예장 고신)·장종현(예장 백석)·채영남(예장 통합)·박무용(예장 합동)·최부옥(기장)·유영식(기침) 목사로 구성됐다. 이 밖에 기획위원회(위원장 김명찬 목사)를 포함한 8개 위원회를 가동한다.

설교자는 미정이다. 전용재 대표대회장은 "과거 10년 동안의 부활절연합예배 설교자 명단을 검토하고 있다"며 "교단 안배와 명성 등을 고려해 한국교회 연합의 정신을 잘 살릴 수 있는 분 중에서 결정하려 한다"고 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의 참여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전 대표대회장은 "이번에는 명실공히 연합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장소는 서울시내 실내체육관 중 한 곳으로 정할 방침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대형교회에서 드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 대표대회장은 앞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온 대한민국과 세상에 부활을 확실히 증거하고 한국교회의 결집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다시 한 번 새 힘을 주고 모든 국민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준비위는 이번 예배에 약 60개 교단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조만간 부활과 민족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표어도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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