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택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연예인들과 김장을 담그던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월드휴먼브리지 제공

안양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1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13일 안양 연성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이 김장 나눔 행사는 안양월드휴먼브리지(대표 임용택)가 주최하고 연성대 사회봉사단,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안양감리교회(담임 임용택 목사)이 주관했다. 올해도 연성대 학생 및 교직원, 지역주민과 기관,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한마음으로 김장김치 4천여 포기를 직접 담갔다.

김장 나눔 행사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오금희 연성대 총장, 심재철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들은 물론, 배우 강은진, 김한, 박우재, 이달, 뮤지컬배우 변희상, 뮤지션 노은희, 가수 윤니나 등이 함께했다.

또 국민연금공단, LS산전, 농림축산검역본부,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안양중앙라이온네스, 경안로터리 등 지역 기업도 봉사와 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박스로 포장,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개인가정과 기관에 전달된다.

행사를 주최한 임용택 대표는 “해마다 수많은 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2011년부터 지금까지 1,000명이 넘는 분들이 사랑의 김장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셨는데,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