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위에 교회가 세워졌고
천국의 열쇠가 맡겨졌습니다.

그리고 그 고백을 지키기 위하여
순교자가 나왔고 
그 피 위에서 복음이 선포되고
교회가 이루어져 갔습니다.

그 고백이란 무엇입니까?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드님이십니다."

그런데 예수의 인성만 있고
신성을 부정하는 신학과 신앙이
발전 진보된 듯이 변장하여 행세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는 주도 아니며
그리스도도 아니며
하나님의 아드님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거기엔
윤리는 있을지 몰라도 구원은 없고
사랑은 있을지 몰라도 영원한 생명은 없습니다.

그러한 신학 위에선 교회도 세워지지 아니하며
회개와 거듭남, 구원과 영생 그리고 성화도 꽃피지 않습니다.
<이주연>

*오늘의 단상*

행복은 이미 이룬 것을 감사할 때 찾아오며
희망은 아직 이루지 못한 것에서
가능성을 볼 때에 찾아듭니다.
<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