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엄이 진행되고 있다. ⓒ소리귀클리닉 제공

지난 8일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소리귀클리닉에서 열린 인공와우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소리귀클리닉 개원 5주년 및 소리와우재활센터(언어·음악재활) 확장 개소를 기념하는 의미로 개최됐다. 심포지엄에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청각사, 언어·음악치료사, 특수기관 및 복지단체 관계자, 청각·언어재활학부생, 환자 등 100명이 넘는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공와우수술의 발전’, ‘인공와우 재활의 실제’, ‘인공와우센터의 미래형 모델’이라는 주제로 총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실제 임상사례 중심의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심포지엄과 더불어 언어·음악재활치료로 인공와우 환자들의 청각재활이 이뤄지는 ‘소리와우재활센터’ 확장 개소 기념식도 함께 진행됐다. 

소리귀클리닉 전영명 원장은 “인공와우 수술 및 재활분야 발전을 위해 전문가를 대상으로 매년 세미나, 심포지엄, 아카데미 등을 개최하고 있다”며 “이 같은 활동을 통해서 지금보다 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세상의 모든 귀환자가 오고 싶어하는 병원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음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