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공유가치창출(CSV) 전문가 양성과정이 개원한다.

사단법인 한국사회공헌연구원(이사장 황윤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10월 20일부터 12월 12일까지, 공유가치창출전문가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수료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 과정을 이수한 취업준비생의 경우 기업 입사지원시 ‘CSV 창의인재 추천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과정은 공통·심화 과정으로 구성되며, 공유가치창출의 이론적 기초부터 실제 응용까지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다양한 내용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 지원으로 진행돼 참가비 및 교재 등이 전액 무료이며, 일정 시간 이상 참여할 경우 수료증도 발급된다.

주요 강사는 박세일 명예교수(서울대), 이형희 부사장(SK텔레콤), 김지영 이사(한국얀센), 도현명 대표(임팩트스퀘어), 김태영 교수(성균관대), 손태규 교수(단국대), 현진권 원장(자유경제원), 허남철 부부장(수출입은행), 김현식 부장(LG), 강승구 사무총장(행복세상), 정영천 교수(한양대), 김정호 교수(연세대) 등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확산돼 온 사회공헌활동(CSR)이 단순한 기부나 자선의 차원을 넘어 기업과 사회가 공존을 위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가치창출(CSV)의 단계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기업이 CSV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홍보하고 있으나 관련 전문가는 거의 없어 실효성 있는 활동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출발한 교육 과정이다.

황윤원 이사장은 “교육과정은 정부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국내 최초의 공유가치창출 전문가 양성과정의 의미 외에도, 공유가치창출에 대한 인식확산을 통해 공유가치 창출활동을 하는 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켜, 기업가정신을 앙양하고 시장경제 체제를 굳건히 하는 데 궁극적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황 이사장은 “공유가치창출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블루오션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대학생들이 자신만의 경쟁력을 확실히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신청은 (사)한국사회공헌연구원 홈페이지(www.kssri.kr) 또는 사회공헌네트워크 홈페이지(www.csrn.kr)를 통해 가능하며, 기업 종사자 및 청년·대학생 각각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070-4032-4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