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사역자 이겨레가 앨범 ‘은과 금 없지만’을 발표했다.

이겨레는 제대 후 2006년 17회 CBS 창작 복음 성가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소울싱어즈맨’을 시작으로, 2009년 ‘지아인(Z-AIN)’ 활동까지 다양한 음악적인 시도를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2년 현재의 레이블인 리틀송 뮤직에 합류하며, ‘리트릿 보이즈’를 통해 수련회 시즌송인 ‘수련회가’, ‘은혜가 안 돼’를 잇따라 발표하고 활동했다.

대중음악 작곡가인 ‘Jun’의 멜로딕한 곡에, 리틀송 소속 아티스트인 ‘깃드는 나무’가 가사를 붙였다. 잔잔하고 어쿠스틱한 느낌으로 시작되지만, 이내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이겨레의 목소리를 따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외치는 코러스 부분은 듣는 이로 하여금 강력한 감동을 이끌어낸다.

항상 성전 미문에 앉아 있던 자에게 일어난, 은과 금보다 귀한 하나님의 기적 같은 믿음의 역사가, 10년을 하루 같이 기다리며 준비했던 찬양사역자 이겨레의 목소리를 통해 어떻게 울릴지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