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택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영양선식을 전달하고 있다. ⓒ안양WHB 제공

안양지역 재가장애인 지원을 위한 영양선식 전달식이 20일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안양월드휴먼브리지(대표 임용택 목사)는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용구)에서 전달식을 갖고 1,200만원 상당의 생식 제품을 복지관에 지원했다.

작년 6월 시작된 장애인 영양선식 지원사업은 거동 불편으로 식사와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매달 기본 생식과 콩두유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달 1차사업 종료 결과 만족도가 높고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2차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11월부터 1년간 10명의 재가장애인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영양선식 지원을 위해 (주)이롬(대표 황성주)에서 소비자 가격의 절반 금액으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임용택 대표는 “장애인들의 건강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이롬과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에 감사하다”며 “단순히 선식을 전달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사랑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