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장면. ⓒ월드휴먼브리지 제공

취약계층 임산부들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제10회 모아사랑 태교음악회가 6일 오후 안양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월드휴먼브리지(대표이사 김병삼 목사)가 주최하고 안양시 협찬,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남양유업, 안양감리교회(담임 임용택 목사) 등이 후원했다.

이들은 다문화가정, 탈북자, 미혼모, 외국인노동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임산부 3백명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했다. 구체적으로는 400g 분유 2통, 젖병 2개, 베이비바디샤워&베이비바디로션 1개, 속싸개 2개, 베냇저고리 2개, 가제수건 10장, 신생아 면봉 2개, 구강티슈 2개, 젖병솔 1개, 물티슈 1통(70매) 등을 가방에 담아 전달했으며,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증정했다.

음악회에서는 남성팝페라중창단 유엔젤보이스, 현악3중주 Trio con brio, 오페라중창 폭스캄머앙상블 등이 연주하며 재능나눔을 펼치는 ‘이야기가 있는 태교음악회’로 진행됐다. 월드휴먼브리지 임용택 상임대표(안양감리교회), 최대호 안양시장은 축하인사를 전했다.

저소득 주민들을 돕고 범사회적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는 오는 29일 충남 서산에서 제11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문의: 모아사랑(cafe.daum.net/whb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