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34)의 이름을 건 장학금이 생긴다. 한동대학교(경북 포항 소재) 김영길 총장은 12일 “최진실씨의 이름을 단 새 장학금제도를 만든다”고 말했다.

'최진실 장학금'은 올 2학기부터 시행되며, 수혜자의 자격요건을 놓고 김 총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최진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성적 뿐 아니라 성장과정도 반영해 장학생을 선정하겠다는 게 이들의 기본적인 생각. 최진실은 뭔가 뜻깊은 일을 하고자 고민하던 가운데 우연한 기회에 지인을 통해 한동대학교를 알게 됐고, 12일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국내 대학교에 대중스타의 이름을 건 장학금이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