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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이영진 칼럼] 역겨운 정의의 시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죄인이란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범죄 혐의자이면서 법무부 장관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은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한 것”이라 하였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 모…
성경, 책

[이영은 목사 설교]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 갔도다(눅 19:1~10)

사람들에게 멸시 받던 부자 삭개오는 죄인이었습니다. 직업이 새리장 이었기 때문입니다. 남의 것을 속여 빼앗아서 먹고사는 새리는 그 당시에 율법으로도 공인된 명백한 죄인입니다(출22:1). 하나님은 율법에서 죄와 정결을 철저하게 구분해서 공동체에서 악을 …
빛 pixabay

[산마루서신] 아름다움을 모르는 경건은

아름다움을 모르는 경건은 뿌리가 마른 나무가 되고 경건을 모르는 아름다움은 별이 없는 밤처럼 흑암만이 남게 됩니다. 노동을 모르는 기도는 삶이 없는 인생이 되고 기도 없는 노동은 탐욕과 지배의 우상에 빠지게 됩니다. <다시 묵상함, 이주연> *…
이경섭

불륜… 타인 잘못에 ‘날선 비판’ 했던 이들의 실족을 보며

사람들은 ‘인격(人格)’에 지나친 가치 부여를 하는 경향이 있다. 누가 ‘그 분은 참 인격자야’하면 껌벅 하고, ‘그는 이중 인격자야'하면 그냥 몹쓸 사람으로 낙인찍어 버린다. 그러나 그 단어의 개념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 용어에 그리 신뢰를 주지 않을 것…
십자가 은혜

그리스도인 가슴에 새기게 하고, 가슴이 뛰게 하는 한 단어

며칠 전, 한 사진에 있는 글귀가 나의 가슴을 때렸다. ‘생명의전화’에 걸린 글귀이다. “나는 신발이 없음을 한탄했는데 거리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 이 짧은 문장 하나가 나의 삶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필자의 불평이 다른 삶에게…
두레수도원

[김진홍의 아침묵상] 시국선언

85개 대학에 소속된 200명의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발표하였습니다. 자신이 속한 대학 이름을 쓰고 자신의 이름을 밝히면서, 뜻을 같이하는 교수들이 많이 동참하여 주기를 요청하는 글이 담긴 선언문이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호남 지역의 개신교 목사 351명이 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