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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다바오

여전히 활발한 복음 전도 필요한 곳, 필리핀 다바오

우리 가족은 지난 2005년 필리핀 선교사로 파송되어 바기오에 거주지를 두고 선교사역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2012년 첫 아이가 필리핀 현지 고등학교 졸업반(한국으로는 고1에 해당)에 이르자, 아이의 미래를 두고 우리 가족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첫아이는 …
노마드 사막 모로코

주님의 소유 안에서 자유하는 삶, 노마드 교회와 교인

익히 알고 있겠지만 '노마드'란 말은 '유목', '유목민'을 지칭하는 말이다. 노마드의 개념을 최초로 사용한 사람은 <제3의 물결>을 쓴 앨빈 토플러이다. 그 책은 1990년대 초 한국어로 번역된 걸로 기억한다. 그 책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시간과 공간이 짧아지고 …
아버지 산책 해변 walk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 그 교우들 한 분 한 분을 떠올리며

1 "저 분이 우리 아버지였으면", 그렇게 생각하던 분이 있었습니다. 내 이름을 부르시던 나직한 목소리와 진중한 표정, 중절모를 쓴 모습과 잘 어울리는 위엄 있는 걸음으로 오실 때면, 마음까지 설레던 분. 그 시선이 내게 모아지는 것이 좋아 과도하게 떠들던 소…
다크 챕터

성폭력과 그 피해자에 대한 이해, 치유에 대한 접근

청소년 시절 난 우등생은 아니어도 나름 모범생으로 살았다. 그러나 적절한 표현일지는 모르지만, 주변을 보면 마치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나 <데미안>마냥 또 다른 세계가 존재했음을 경험하곤 했다. 밝은 가로등과 네온사인이 비치는 거리 옆에 어두…
천환

[천 환 칼럼] 인생은 갈등의 연속입니다

갈등이란 말은 칡 갈(葛)자와 등나무 등(藤)자가 합쳐진 단어이다. 칡과 등나무는 넝쿨식물로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감아 올라가며 자란다고 한다. 만약 이 두 식물이 한 장소에서 자랄 경우는 반드시 서로 뒤엉킨다고 한다. 사람들 또한 칡과 등나무처럼 서로가 복…
외국 신학서적 조직신학

조직신학은 ‘교회를 조지는 신학’일 뿐인가?

필자는 조직신학을 공부하는 학도이다. 조직신학을 '교회를 조지는 신학'이라고 비하하는 것이 일상이다. 조직신학은 이미 신학교에서 점점 밀려가고 있는 추세이다. 조직신학이 한 과목으로 몰릴 처지에 있는 것 같다. 이론 학습이 실천에 유익이 되지 않기 때문…
리틀 포레스트

소확행? <리틀 포레스트> 속 자연과 일본 신토적 정령 신앙

일본영화 리메이크: 카미(神)의 위안을 구하는 상실의 시대, 상실의 시대: 과분한 욕망의 회피와 소확행 최근 언론과 인터넷 포털에서는 '소확행(小確幸)'이라는 신조어가 회자되는 모습을 자주 확인할 수 있다. 이 말은 작지만(小) 확실한(確) 행복(幸)을 추구하는…
이은일

[이은일 칼럼] 유신진화론 비판과 성찰I

1. 서론: 유신진화론 또는 진화창조론은 무엇인가? 유신진화론 또는 진화창조론이란 간단히 말하면 하나님께서 진화의 방식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주장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과 동물은 물질로부터, 단세포 생명체로부터 진화되어 이 지구상에 출현한 진화의…
[오늘의 묵상] 호산나

[오늘의 묵상]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Blessed is the coming kingdom of our father David! Hosanna in the highest! - 막 11:10
[Bread of Life] Mark 11:10

[Bread of Life] Mark 11:10

Blessed is the coming kingdom of our father David! Hosanna in the highest! _ Mark 11:10
소강석

[소강석 목양칼럼] 고난주간을 앞둔 기도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저는 누구보다 고난이 많았던 사람입니다. 세상말로 팔자가 ‘쎈’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고난 때문에 주님을 더 가까이하고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우리교회 권용관 장로님이나 홍윤기 목사님처럼 천성이 온유하고 겸손한…